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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백 파이널 MVP’ 케빈 듀란트, “35살에 은퇴 고려 중”

[루키=이학철 기자] 골든스테이트 이적 후 2년 연속 파이널 MVP를 차지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던 케빈 듀란트가 자신의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듀란트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NBA 무대를 학교에 비유하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는 “여기에서는 끊임없이 농구와 기술들을 연구해야 한다. 얼마나 그것을 즐기는 지와는 별개로, 그 누구도 학교에 그렇게 오랜 기간 머물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언젠가는 졸업할 준비를 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이는 35세이다”고 이야기했다. 

1988년 9월 29일생인 듀란트는 오는 9월이 되면 현지 기준으로 30세가 된다. 즉, 그가 이야기한대로 35세가 되는 시기에 은퇴를 한다면 남은 시간은 약 5년 남짓. 여전히 그가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5년 후 은퇴는 다소 이른 시기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현재까지 통산 20,91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그가 카림 압둘-자바의 대기록(통산 38,387득점)을 넘볼 수 있는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그러나 듀란트는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될 때에 코트를 떠날 수 있다. 그게 내가 은퇴를 하고자 하는 방식이다. 그런 와중에 훌륭한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대단한 업적을 남긴 선수들과 함께 언급되고 그들의 기록을 따라 잡거나 깰 수 있는 선수로 언급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난 그것을 위해 경기에 나서지는 않는다”며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듀란트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직까지는 정말 모르겠다. 지금 당장은 ‘은퇴하고 나서 이런 일은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때가 돼서도 내가 농구를 사랑하고 여전히 농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할지 알 수 없다. 누가 알겠는가? 내가 코치나 구단주가 되고 싶을 수도 있고, 다른 일을 하거나 아니면 코비처럼 농구에 대한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 그는 “난 여전히 젊고, 삶과 농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난 여전히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가능성들을 열어준 농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제공 = 펜타프레스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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