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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평균 44.7분 출전’ 르브론, 손 부상 안고 뛰었다

[루키=이학철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파이널 1차전 이후 손 부상을 안고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7-2018 NBA 파이널 4차전에서 85-10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파이널 스윕을 당한 클리블랜드는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물러서야 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내주고 만 1차전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당시 4쿼터 마지막 순간 분명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클리블랜드였지만 조지 힐의 자유투 미스와 J.R 스미스의 충격적인 역주행 사건이 벌어지며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1차전에서 51점을 폭발시키고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던 르브론은 경기 후 분노를 참지 못하고 화이트보드를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친 것으로 밝혀졌다. 그 결과 그는 손에 심각한 타박상을 입고 말았고 불완전한 몸 상태로 남은 시리즈에 출전해야 했다. 

그의 손 상태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르브론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미드레인지 구역과 3점 라인에서의 야투 시도를 파이널 2차전 이후 극도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부상 여파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풀이할 수 있다. 

1차전에서 미들슛과 3점슛을 각각 7개씩 시도했던 르브론은 2차전에서는 미들슛 2개와 3점슛 4개 시도에 그쳤고, 3차전에서는 미들슛을 1개도 시도하지 않았다(3점슛은 6개 시도). 또한 마지막 4차전에서도 르브론은 미들슛과 3점슛을 1개씩만 시도했다.  

르브론의 손 부상 사실은 4차전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 그가 깁스를 착용한 채 나타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부상을 안고 뛴 와중에도 르브론은 파이널 평균 44.7분을 소화하며 34.0점 10.0어시스트 8.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지만 팀의 스윕을 막을 순 없었다. 

사진 제공 = 펜타프레스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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