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동영 기자] 연기됐던 3X3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돌아온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가 오는 19일 스포츠몬스터 고양점 코트M에서 열린다. 지난 12일 우천으로 예정됐던 일정이 연기된 지 일주일 만이다.

국내 팀 데상트(DESCENTE), ISE 볼러스(BALLERS), PEC, CLA 챔피언스(CHAMPIONS), 인펄스(INPULSE)와 일본 교류팀 스템피드(STAMPEDE)가 참가하는 프리미어리그는 매 라운드 조별 예선, 4강, 결승 등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1라운드는 일본 교류 팀인 스템피드가 국내 팀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는 국내 팀들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CLA 챔피언스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이자 지난해 3대3 농구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승준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1라운드에서 2패를 당하며 5위에 머무른 CLA는 이승준의 합류로 2라운드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승준은 2라운드부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총 6개 구단은 5월부터 9월까지 정규라운드(9회)와 플레이오프(1회)를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라운드마다 획득한 승점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전체 순위가 결정된다. 플레이오프엔 상위 3팀과 와일드카드 1팀이 진출해 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KOREA3X3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는 정오부터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STN 스포츠, 네이버 LIVE,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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