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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MVP’ 데릭 로즈, 결국 FA 된다

[루키=이동환 기자] 데릭 로즈가 결국 FA가 된다. 방출된 로즈는 새 팀을 찾을 전망이다.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데릭 로즈가 유타 재즈에서 방출됐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로즈는 클리블랜드와 1년 21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지난 9일 로즈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로 이적했고, 유타와의 합의 하에 방출됐다. 이로 인해 로즈는 올시즌 연봉 중 63만 달러만 보장받을 전망.

이틀(48시간)의 웨이버 공시 기간이 끝나면 로즈는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된다. 이제 로즈는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 다시 이적할 수 있다.

미네소타, 워싱턴 등이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미네소타는 로즈와 시카고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탐 티보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 지미 버틀러, 타즈 깁슨도 올시즌부터 미네소타에서 뛰고 있다. 현재 미네소타는 제프 티그를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용하고 있으나 티그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다. 백업 포인트가드 타이어스 존스 역시 믿음직하지는 못하다. 로즈가 합류해 핵심 식스맨 역할을 맡을 경우 가드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워싱턴 역시 로즈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워싱턴은 지난 1월 말 존 월이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최소 3월 중순까지는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다. 토마스 사토란스키, 팀 프레이저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들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로즈를 영입할 경우 존 월이 복귀할 때까지 선발 활용이 가능하다. 월이 복귀한 뒤에도 로즈는 벤치 에이스로 뛸 수 있다. 어느 팀을 가도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 힘든 로즈로서는 워싱턴이 괜찮은 선택지다.

한편 데릭 로즈는 올시즌도 부상에 시달리며 현재까지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개막 초반 발목을 다친 것이 컸다. 이후 로즈는 은퇴 루머가 나왔으나 결국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올시즌 평균 19.3분 출전해 9.8점 1.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아직 29살로 젊은 나이다.

로즈는 지난 2010-11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역대 최연소 MVP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반복되는 부상 속에 커리어가 크게 흔들렸고 뉴욕을 거쳐 올시즌 클리블랜드에 둥지를 틀었던 바 있다. 과연 로즈는 어떤 팀에서 부활을 노리게 될까.

 

사진 제공 = 아디다스

이동환 기자  no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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