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영현 기자] KGC의 '에이스' 오세근과 전자랜드의 '믿을맨' 브라운이 국내외 PER 지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KBL은 22일 "2017-2018시즌 4라운드 45경기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기록을 측정한 결과, 안양 KGC 인삼공사의 오세근(24.8)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브랜든 브라운(34.6)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세근은 1라운드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국내선수 PER 지수 1위에 올랐다.

오세근은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19.7점 8.6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선수 득점,리바운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오세근에 뒤로는 원주 DB 프로미 두경민이 4라운드 평균 19.3점으로 국내선수 득점 부문 2위에 오르며 국내선수 PER 지수에서도 2위에 올랐다. 

외국선수 PER 지수 1위에는 브라운이 올랐다.

브라운은 4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10년 만에 KBL 역대 6번째 40-20(45점 20리바운드)을 달성한 바 있으며, 4라운드 9경기 평균 26.4득점, 1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그에 뒤로는 4라운드 평균 25점으로 전체 득점 부문 2위에 오른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버논 맥클린이 외국선수 PER 지수 2위에 위치했다.

▲ PER 국내선수 부문 순위
1. 오세근 KGC 24.8
2. 두경민 DB 22.2
3. 하승진 KCC 21.3
4. 최준용 SK 19.7
5. 이재도 KGC 18.0
6. 문태종 오리온 17.8
7. 김종규 LG 17.3
8. 김민욱 KT 16.5
9. 양홍석 KT 16.4
10. 김현호 DB 16.2

▲ PER 외국선수 부문 순위
1. 브랜든 브라운 전자랜드 34.6
2. 버논 맥클린 오리온 32.7
3. 마커스 블레이클리 현대모비스 32.0
4. 레이션 테리 현대모비스 31.3
5. 애런 헤인즈 SK 30.8
6. 데이비드 사이먼 KGC 26.3
7. 웬델 맥키네스 KT 25.7
8. 마키스 커밍스 삼성 25.6
9. 테리코 화이트 SK 24.8
10. 에릭 와이즈 LG 24.6

*4라운드 4경기 이상, 평균 10분이상 출전선수 기준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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