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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23점’ KEB하나은행, KDB생명 꺾고 연패 탈출

[루키=구리, 최기창 기자] 하나은행이 강이슬의 활약 속에 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65-61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4승 8패로 단독 5위가 됐다. 3승 9패가 된 KDB생명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하나은행 강이슬은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이날 최대 점수 차가 6점에 그칠 정도였다.

양 팀은 경기 시작부터 득점을 주고받으며 역전과 동점을 거듭했다. 

하나은행은 1쿼터에만 7점을 넣은 강이슬을 앞세웠다. 쿼터 중반 강이슬의 3점슛과 뱅크슛으로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KDB생명의 구슬에 실점하며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쿼터 종료 직전 구슬에 3점슛을 허용해 리드를 빼앗긴 채 16-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이슬의 골밑 득점과 이하은의 뱅크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하나은행은 자즈몬 과트미가 페인트 존에서 점프슛에 성공하며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오래가지는 못했다. 상대 한채진에게 연속 페인트 존에서 실점한 데다 구슬에게 3점슛까지 허용해 역전이 됐다. 이후 백지은의 자유투로 점수 만회한 뒤 염윤아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전반을 32-31로 끝냈다. 

두 팀의 힘겨루기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실점해 역전당했던 하나은행은 김단비의 3점슛과 과트미의 미들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아이샤 서덜랜드와 김시온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이사벨 해리슨이 연속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3쿼터를 45-44로 마쳤다.

승부는 4쿼터에 결정됐다. 

하나은행은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흐름을 장악했다. 김단비의 골밑슛과 강이슬의 자유투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자즈몬 과트미는 상대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림에 넣었다. 하나은행은 마침내 6점 차로 달아났다. 

다시 점수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역전되지는 않았다. 백지은의 골밑슛과 강이슬의 뱅크슛을 추가해 동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쿼터 중반에도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페인트 존 득점과 자유투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위기를 맞았다. 팀 파울에 걸린 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50.2초 전 블랙과 한채진에게 자유투로 실점해 63-61이 됐다. 이후 득점 기회에서 실책을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상대 블랙의 슛이 림을 맞고 나왔다. 해리슨의 수비 리바운드로 위기를 벗어난 하나은행은 결국 경기 종료 13.9초 전 곧바로 강이슬이 첫 번째 자유투를 림에 넣으며 64-61을 만들었다. 

비록 강이슬은 두 번째 자유투를 실패했지만, 이후 백지은과 해리슨의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강이슬의 자유투로 65-61을 만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최기창 기자  mobydic@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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