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분당, 박상혁 기자] 상주여중과 청주여중이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먼저 상주여중은 18일 분당경영고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리그 수원제일중과의 경기에서 51-45로 이기며 승리를 거뒀다.

상주여중은 초반부터 수원제일중을 압도했으며 특히 3쿼터 들어 상대 득점을 9점으로 묶는 동시에 15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제일중은 4쿼터 들어 18점을 올리며 반격을 노렸으나 점수차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주여중은 이미령이 2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정미연이 14점-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청주여중이 봉의중에게 57-34의 23점차 대승을 거뒀다.

청주여중은 이혜주와 강민주, 임규리 등 세 명의 선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고은채가 고군분투한 봉의중에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예정된 여고부 경기는 수원여고의 갑작스런 불참으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여고부 경기는 25일 청주여고와 분당경영고의 경기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 경기 결과 : 중부 (D) / 분당경영고 체육관

상주여중 51(19-12, 7-6, 15-9, 10-18)45 수원제일중

이미령 25점 4리바운드 2스틸
정미연 14점 16리바운드 3스틸(이상 상주여중)

박진영 14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지민 14점 8리바운드 3스틸(이상 수원제일중)

청주여중 57(20-6, 11-6, 16-12, 10-10)34 봉의중

강민주 1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혜주 20점 13리바운드 4스틸
임규리 10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상 청주여중)

고은채 10점 8리바운드(이상 봉의중)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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