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는 역시 듀란트였다.브루클린 네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28-123으로 승리했다.케빈 듀란트가 여전한 폭발력을 자랑했다. 듀란트는 이날 37분 32초를 소화하며 3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73.3%(11/15)에 달했고 자유투도 15개 얻어내 14개를 성공했다.13점 뒤진 채 맞이한 3쿼터, 듀란트가 각성하기 시작했다. 3점슛으로 쿼터 첫 득점을 신고한 듀란트는 다양한 공격 스킬을 활
아데바요가 올해의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는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수비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아데바요는 “현시점에서, 나만 수비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 이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아데바요는 2017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첫 두 시즌에 주로 벤치에서 출격하며 NBA에 적응해 나갔다.2019-20시즌에 주전 빅맨으로 도약한 아데바요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해당 시즌 그는 평균 15.9점 10
데이비스가 복수를 꿈꾸고 있다.지난 시즌, LA 레이커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뚫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피닉스 선즈.피닉스는 데빈 부커-크리스 폴-디안드레 에이튼을 중심으로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를 획득한 강호였다. 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레이커스의 시리즈 승리를 예상했다. 2019-20시즌 챔피언이자 르브론 제임스-앤써니 데이비스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그러나 레이커스의 업셋은 일어나지 않았다. 기대를 모았던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한 것. 사타구니 부상에 시달린 데이비스는 4차전에서 단 1
웨스트브룩이 미네소타의 트래쉬 토크에 답했다.LA 레이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04-124로 패했다.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미네소타에 밀리기 시작했다. 이 흐름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됐다.레이커스는 미네소타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3점슛 성공률 22.2%(10/4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반면, 미네소타의 3점슛 성공률은 40.5%(17/42)에 달했다. 레이커스는 리바운드 역시 38-51로 밀리며 제공권 장악에 실패했다.
커리가 부상을 당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88-110으로 패했다.양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한 팀 간의 맞대결이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으나 이날 경기는 다소 싱겁게 끝났다. 이 배경에는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부상이 있었다.2쿼터 중반, 보스턴의 마커스 스마트가 루즈볼을 따내기 위해 몸을 던졌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와 커리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충돌 직후, 커리는 절뚝거리며 왼발에 통증이 있음
어빙이 원정 팬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브루클린 네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50-108로 승리했다. 이날은 브루클린의 원정 경기였기에 파트타임 선수인 카이리 어빙이 출전할 수 있었다. 어빙은 바짝 독이 오른 상황이었다. 지난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바클레이스 센터 라커룸을 출입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었기 때문.어빙은 올랜도를 상대로 제대로 된 분풀이를 선보였다. 어빙은 이날 35분 가까이 뛰며 6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득
레이커스의 위기는 계속됐다.LA 레이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03-114로 패했다.위기의 레이커스였다. 시즌 내내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레이커스는 이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위기 탈출에 실패하고 말았다.레이커스는 토론토의 빅맨들을 막아내지 못했다. 프레셔스 아치우와, 파스칼 시아캄에게 각각 11리바운드를 허용하며 페인트 존을 장악당했다. 1쿼터부터 12-33으로 밀린 것 역시 패인이었다.하지만 레이커스의 사
엠비드는 승리를 원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10-114로 패했다.양 컨퍼런스 강호 간의 맞대결이었다. 아울러 가장 유력한 시즌 MVP 후보인 조엘 엠비드와 니콜라 요키치의 매치업도 성사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판정패를 당한 선수는 엠비드였다.엠비드는 이날 36분 20초를 소화하며 3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요키치 역시 33분 33초를 뛰며 22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컨
듀란트가 뉴욕 시장을 저격했다.브루클린 네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0-107로 승리했다.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펄펄 날았다. 듀란트는 이날 43분 가까이 뛰며 53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1.4%(19/37)에 달했고 자유투는 12개 시도해 11개를 성공했다.경기 후, 듀란트는 “내 기술로 우리의 플레이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좋아, 내가 여기 있는 모든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요키치가 MVP 경쟁자 엠비드를 극찬했다.2021-2022 NBA 정규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시즌 MVP에 대한 예측도 서서히 등장할 시점. 지난 시즌 MVP인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는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강력한 MVP 후보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요키치는 덴버의 심장 그 자체다. 득점이면 득점,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모든 걸 다 해내는 선수다.올 시즌, 요키치는 평균 26.1점 13.8리바운드 8.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된 수비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덴버는
슈팅 기계가 돌아왔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22-109로 승리했다.양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한 두 팀의 맞대결. 승자는 서부 컨퍼런스의 골든스테이트였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8점에 묶였으나 클레이 탐슨이 모처럼 폭발했다.탐슨은 이날 33분 51초를 소화하며 3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복귀 후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도 각각 62.5%(15/24), 57.1%(8/14
커 감독은 탐슨을 믿고 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이 지난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무려 941일 만에 NBA로 돌아왔다.탐슨은 2010년대 중후반 골든스테이트의 왕조 건설에 혁혁한 공을 세운 주축 선수다. 3&D의 정석으로 불린 그는 정확한 3점슛 능력과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워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다.하지만 부상 악령이 탐슨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는 2019년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 2020년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 팬들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탐슨의 플레이를 볼 수 없었다.기나긴 재활의 시간을 보
피어스가 후배들을 응원했다.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보스턴 셀틱스는 탄탄한 선수층과 신인 감독의 데뷔를 앞세워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보스턴의 시즌 초는 순탄치 못했다. 이메 우도카 감독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결국, 보스턴의 순위는 급격히 떨어졌다.2022년 새해가 밝자 보스턴 선수들은 각성하기 시작했다. 보스턴은 파죽의 9연승 행진을 질주하기도 했다. 아울러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도 5연승을 달리고 있다.테이텀과 브라운의 역할 분배가 이뤄
커리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13-102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폭발했다. 커리는 이날 38분 가까이 뛰며 3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52.4%(11/21), 41.7%(5/12).1쿼터, 커리는 적극적인 공격을 앞세워 10점을 올렸다. 2쿼터는 무득점에 그쳤으나 3쿼터에 다시 한번 기어를 끌어 올렸다.9점 차로 뒤진 채 맞이한 3쿼터, 커리가
듀란트가 웰스 파고 센터를 잠재웠다.브루클린 네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9-100으로 승리했다. 신흥 라이벌로 떠오른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제임스 하든-벤 시몬스 트레이드가 일어났기 때문. 팬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경기 전, 웰스 파고 센터에는 야유가 가득했다. 벤 시몬스를 향한 필라델피아 팬들의 분노였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시몬스가 몸을 풀기 위해 코트로 나서자 단체로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다.
피닉스가 첫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됐다.피닉스 선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1-90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서부 컨퍼런스 1위와 동부 컨퍼런스 1위의 맞대결이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의 핵심 선수인 크리스 폴과 지미 버틀러가 이탈했다. 그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으나 경기는 피닉스의 완승으로 끝났다.코로나 프로토콜에서 돌아온 데빈 부커가 맹활약을 펼쳤다. 부커는 이날 33분 20초를 소화하며 2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테이텀이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보스턴 셀틱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5-101로 승리했다.보스턴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경기였다. 보스턴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맹활약했던 아이제아 토마스가 샬럿에 있었기 때문.토마스는 지난 2일 샬럿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오랜 구직 끝에 NBA 복귀에 성공한 것. 그는 보스턴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보스턴 시절, 토마스는 올 NBA 세컨드 팀, 올스타 2회 선정 등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그러나 이날
노비츠키가 2011 파이널을 회상했다.댈러스 매버릭스 팬들이 잊을 수 없는 시리즈가 있다. 바로 2011 NBA 파이널이다.댈러스는 2011 NBA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쉬가 건재했던 마이애미 히트와 맞붙었다. 당초 마이애미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이들을 막아선 선수는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였다.노비츠키는 파이널 6경기에서 평균 40.3분을 소화해 26.0점 9.7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리즈 전적 4-2로 우승을 이끌었다. 파이널 MVP는 당연히 노비츠키였다.노비츠키는 최근 ‘야후스포츠’
득점 머신 어빙이 돌아왔다.브루클린 네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32-121로 승리했다. 카이리 어빙의 독무대였다. 어빙은 이날 5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78.9%(15/19), 75.0%(9/12). 자유투도 13개 시도해 11개를 성공했다.이로써 어빙은 NBA 역사상 2번째로 적은 야투를 시도해 5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다.전반에만 20점을 폭격하며 예열을 마친 어빙은 3쿼터에 무
포포비치 감독은 여전히 쿨했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7-110으로 승리했다.많은 이들이 주목한 경기였다. 샌안토니오가 승리한다면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통산 1,335승째를 달성하며 돈 넬슨 감독과 함께 역대 감독 최다승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 때문.지난 4경기에서 모두 패한 샌안토니오 선수들은 이날 펼쳐진 경기에서 드디어 승리를 따내며 포포비치 감독의 기록 달성을 도왔다.에이스 디존테 머레이가 26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