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감독의 승부수가 대역전극을 이끌었다.수원 KT 소닉붐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5-65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가 된 KT는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전반은 완벽한 LG의 분위기였다. 초반부터 공격을 풀어가지 못한 KT는 LG의 분위기에 압도당하며 리드를 내줬다. 2쿼터 종료 1분 20초 전 양홍석의 3점슛이 림을 관통하며 두 팀의 격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 3쿼터 들어 KT가 다소 추격하긴 했지만 여전히 리드는
올 시즌 기량발전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맥시였다. NBA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 2023-2024 NBA 기량발전상을 받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소속 선수가 기량발전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건 1994-1995시즌 다나 바로스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2020-2021시즌 NBA 무대에 데뷔해 어느덧 프로 4년 차가 된 맥시는 시즌 초반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난 제임스 하든 대신 팀의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며 올 시즌 70경기 평균 25.9득점 3.7리바운드 6.2어시스
듀란트의 체력이 바닥나고 있다. 피닉스 선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1라운드 2차전에서 93-105로 패했다.이날 전반까지만 해도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던 피닉스는 후반 들어 미네소타에 주도권을 내주고 점수 차가 벌어지며 무너지고 말았다. 팀 공격을 주도해야 하는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의 삼각편대가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것이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특히 듀란트는 무려 41분 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최선을 다했으나 18득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WKBL은 24일 2024년 FA 보상 선수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KB는 이번 FA 시장에서 슈터 나윤정을 영입하고 보상 선수로 김예진을 내줬다. 나윤정의 영입 이유는 분명하다. 슈팅력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나윤정은 지난 시즌 평균 7.2점에 3점 성공률 36.8%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데뷔 초창기보다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업셋 우승에 기여했다. 당시 상대가 현재 소속팀이 된 KB라는 점도 꽤 흥미롭다. 김완수 감독은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수원 KT 소닉붐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5-65로 이겼다. 이날 패리스 배스는 40점 13리바운드 원맨쇼로 팀의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다.배스는 “나에게도 물론이고 팀에게도 의미가 있는 승리다. 챔프전에 가서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배스는 상대와의 신경전을 즐기는 유형의 선수다. 이날 경기에서도 아셈 마레이와 수차례 충돌했다.배스는 “마레이가 말이 너무 많았다. 우리가 이겨서 더 화
“내년 더 성장한 팀으로 돌아오겠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65-75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된 LG의 시즌은 마무리됐다.조상현 감독은 “한 시즌 동안 같이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올해 외국 선수 부상 가운데서도 정규리그 2위 성과를 거뒀지만 제가 더 배워야 하는 시점에서 챔프전을 못 가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송구스럽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을 통해서 저 또한 많이 배웠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고맙다.”수원 KT 소닉붐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5-65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가 된 KT는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송영진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게임에서 초반에 슛을 맞고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가서 많이 다운됐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3쿼터부터 배스를 필두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많이 알고 있고 많이 잡아줘서 승리한 것
KCC를 상대하는 팀은 KT가 됐다.수원 KT 소닉붐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5-65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가 된 KT는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패리스 배스가 4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원맨쇼를 펼쳤다. LG는 국내 선수들의 분전이 이어졌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1쿼터 연속 5점으로 LG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문성곤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지만 이후 공격을 풀어내지 못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열세를 이어
“선수들에게는 간단하게 이야기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뒤가 없는 끝장승부다.조상현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간단하게 이야기를 했다. 흔들리지 말고 후회없이 경기를 하자고 했다. 경기의 중요성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 게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정희재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조 감독은 “체크를 하면서 뛰어야 한다. 충격파도 맞고 여러 치료를 받고 있다. 본인이 계
“리바운드를 대등하게 가야 한다.”수원 KT 소닉붐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승 2패로 팽팽한 가운데 이 한 경기에 모든 것이 달렸다.송영진 감독은 “하던대로 해야 한다. 질 때와 이길 때 제일 크게 나타난게 리바운드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수비에서 밀리면 안되고 리바운드를 대등하게만 가주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싶다”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감독 첫 시즌 맞이한 끝장 승부다. 긴장되는 부분은 없을까.송 감독은 “긴장되지만
프랑스 남자 3x3 대표팀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으로 출국했다. 오는 5월 3일부터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3x3 2차 예선에 출전하는 프랑스 남자 3x3 대표팀은 지난 16일, 한국에 입국해 1주일 동안 홍천군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을 위해 최대 2번의 예선을 치러야 하는 프랑스는 일본으로 향하기 전 홍천군에 훈련 캠프를 차려 담금질에 돌입했다. 선수 8명과 코칭스태프 8명 등 총 16명이 입국한 프랑스는 지난해 홍천 챌린저에 출전하며 연을 맺은 홍천군에 1주일의 일정으
보상 선수 지명 결과가 공개됐다. WKBL은 24일 2024년 FA 보상 선수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23일까지 FA 영입 구단은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이후 24일까지 원소속 구단이 보상 선수와 보상금 중 하나를 택하는 구조다.가장 눈에 띄는 보상 선수는 신지현이다. 진안이 떠난 BNK는 하나원큐로부터 신지현을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 2014 신입선수선발회를 통해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은 신지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적하게 됐다. 지난 시즌 에이스로 활약하며 평균 12.1점 3.9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인기 치어리더 김이서가 근황을 전했다.김이서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날씨가 왔다리 갔다리(일상사진 업로드도 하고 나 많이 부지런해져따!)"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이서 치어리더는 흰색 탱크탑을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 섹시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남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0년 생인 김이서 치어리더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인기 치어리더 대열에 합류했다. 농구매거진 루키의 '월간여신' 화보 촬영 때는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도 소개한 바 있다.[사진]
댈러스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댈러스 매버릭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96-93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 완패했던 댈러스는 2차전을 잡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의 3차전은 장소를 옮겨 댈러스의 홈에서 열린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2점을 쏟아내며 명불허전의 활약을 펼쳤다. 카이리 어빙(23점)과 PJ 워싱턴(18점)도 제 몫을 다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이 22점, 폴 조지가 22
시아캄이 폭발한 인디애나가 2차전을 잡았다.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25-108로 승리했다. 첫 경기를 내줬던 인디애나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며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의 3차전은 27일 인디애나의 홈에서 열린다.인디애나가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적생 파스칼 시아캄의 활약이 빛났다. 1차전(36점 13리바운드)에도 맹활약했던 시아캄은 3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쏟아내며 팀
피닉스가 시리즈 첫 2경기를 내줬다.피닉스 선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93-105로 패했다. 하위 시드지만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미네소타에 크게 앞섰던 피닉스. 하지만 플레이오프 들어 첫 2경기를 연달아 내줬다. 케빈 듀란트-데빈 부커-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빅3를 구축하며 시즌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경기력과 거리가 멀었다.슈퍼팀이지만 팀 짜임새에 문제가 있었던 피닉스는 턴오버 19개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듀란트(18점 6리바운드)
"아시아쿼터 도입이 맞다고 생각한다."WKBL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드디어 WKBL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이 공식화됐다. 이야기가 계속해서 오갔던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었다.우선 17일 발표에 따르면 오는 6월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가 실시될 예정이며 아시아쿼터 국가는 W리그 소속 선수를 포함해 일본 국적자로 제한되며 구단별로 최대 2명 보유, 1명 출전이 가능하다.역대급 챔프전과 함께 뜨겁게 시즌을 마무리한
"멀리까지 오시느라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게 돼 반갑습니다."지난 18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위치한 얀마-아마가사키 스포츠센터 내 체육관에서 만난 이상범 감독은 이런 인사와 함께 악수를 청해왔다.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그의 시선은 곧바로 코트 위 선수들에게로 향했다. 20일과 21일 홈에서 열리는 고베 스톡스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갖는 훈련을 보면서 그는 많은 생각에 사로잡힌 듯 했다. 혈혈단신으로 맨땅에 헤딩하다이상범 감독이 일본 B2 리그 고베 스톡스의 코치로 부임한 것은 지난해 8월이다. 국내에
디빈첸조가 뉴욕을 구했다.뉴욕 닉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4-101로 승리했다.뉴욕은 지난 1차전에서 7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방심했던 탓일까. 뉴욕은 이날 1쿼터에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조쉬 하트와 아이제아 하텐슈타인이 각각 2, 3쿼터를 책임지며 리드를 되찾았다.운명의 4쿼터, 뉴욕은 하텐슈타인의 플로터로
미첼과 알렌이 올랜도의 꿈을 짓밟았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클리블랜드는 지난 1차전에서 14점 차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시리즈 출발을 알렸다. 당시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30점을 폭격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는 재럿 알렌의 몫이었다. 알렌은 16점 18리바운드로 압도적인 골밑 지배력을 선보였다.2차전 역시 미첼과 알렌을 위한 무대였다.미첼은 2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