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원정길에 나서면 더 강해진다.트레이 영의 애틀랜타 호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라운드 1차전에서 128-124로 승리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맹활약한 영은 2라운드 첫 경기인 이날도 35점 1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여기에 한 가지 재밌는 기록. 영은 지난 1라운드부터 이날 2라운드 경기까지 원정에서 치른 4경기에서 모두 30득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트레이 영 원정 4경기 일지5/24 @뉴욕 32P 10A5/
[루키=원석연 기자] 언제나 그랬듯 시작은 야심에 넘쳤다. 어시스트에 눈을 뜬 천기범의 군 이탈은 아쉬웠으나, 아이제아 힉스라는 수준급 외국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 막바지 경기력은 희망을 보기에 충분했기에, 팬들은 플레이오프를 꿈꾸며 2020-2021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익숙한 7위 순위표. 삼성의 최근 네 시즌 성적은 7위-10위-7위 그리고 다시 7위다.해당 기사는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가드가 없다2019-2
[루키=원석연 기자] 허예은이 다시 신발끈을 묶는다. 청주 KB스타즈 가드 허예은에게 이번 봄은 바빴다. 프로에서 처음으로 꽉 찬 시간을 보낸 뒤 맞은 휴가, 그에게 쉴 시간은 없었다. 휴가를 받아 고향 마산에 내려가자마자 허예은은 다시 루틴을 새로 짰다.“바쁘게 지냈어요. 필라테스는 반신반의하면서 해봤는데 효과가 엄청 좋던데요? 저 키가 컸어요. 이제는 166cm.”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일찌감치 일어나 오전에는 웨이트와 필라테스를 병행했다. 돌아와서 점심을 먹으면서는 NBA 경기를 꼬박꼬박 챙겨보며 메모했다.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루키=원석연 기자] 캡틴 염윤아의 시즌이 온다.2021년 3월은 염윤아에게 잊고 싶은 한 달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난적 신한은행을 2연승으로 꺾고 좋은 분위기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으나, 삼성생명과 5차전 혈투 끝에 트로피를 내줬다. 팀의 주전 가드로서, 팀의 최고참으로서 염윤아에게 지난 3월은 잊고 싶은 한 달이었다.염윤아는 “아쉽기도 한데,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기도 하다. 삼성생명이 훨씬 간절했고 우리는 그보다 부족했다. 선수들도 모두 느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그렇게 아쉬웠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염윤아는 바쁜
[루키=천안, 원석연 기자] 한 달.청주 KB스타즈가 봄 휴가를 마치고 소집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고배를 든 KB는 철저한 쇄신을 꾀했다. FA 시장에서 강아정을 보내고 강이슬을 영입했다. 새 주장으로는 염윤아를 선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 감독이 바뀌었다.김완수 신임 감독의 KB는 지난 5월 3일 소집됐다. 소집 후 한 달, 천안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비시즌 훈련에 한창인 KB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달라지고 있었다.“저희 감독님이요? 어휴
[루키=원석연 기자]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의 우승 주역 전성현 그리고 SPOTV 추승균 해설위원과 함께 하는 2020-2021 프로농구 리뷰!! 출연 : KGC 전성현, 추승균 해설위원, 박예하 아나운서, 이동환 기자
[루키=원석연 기자] 20-21시즌 샐러리캡 소진 현황이 공개됐다.WKBL은 1일 선수등록 마감 결과를 발표하면서 6개 구단의 샐러리캡 소진율도 함께 공개했다. 가장 많은 소진율을 기록한 구단은 103.1%를 소진한 부산 BNK 썸이었으며, 가장 적은 소진율은 부천 하나원큐의 80.3%였다.올 시즌은 샐러리캡을 초과한 BNK를 포함해 청주 KB,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 등 6개 팀 중 무려 4팀이 100% 소진율을 기록했다. BNK가 100% 샐러리캡을 초과한 103% 소진율을 기록한 건 최근 이뤄진 김한별을 골자로 한 삼각
[루키=원석연 기자] WKBL 2021-2022시즌 선수등록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WKBL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총 93명이 등록됐고 구단 평균 15.5명의 선수를 보유했다. 신한은행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이 가장 적은 13명을 등록했다. 6개 구단 평균 샐러리캡 소진율은 95.17%를 기록했다. BNK 썸은 지난 5월 삼각 트레이드로 김한별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샐러리캡을 초과해 103.14%로 가장 높은 소진율을 기록했으며, 이 밖에도 KB스타즈,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소진율 100%를 기록했다.BNK의 경우
[루키=원석연 기자] 김준일이 인사말을 전했다.서울 삼성 썬더스의 빅맨 김준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성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삼성은 지난 2월 창원 LG에 이관희와 케네디 믹스를 내주고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당시 발표되진 않았으나, 농구계에 따르면 이 트레이드는 추후 김준일과 김동량도 맞바꾸는 사실상 3:3 트레이드로 알려졌다. 양 팀의 후속 트레이드는 6월 공식 발표될 예정이었다.김준일은 “막상 이렇게 정말 팀을 옮기게 되니 많은 생각이 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삼성에 입단해 약
[루키=원석연 기자] 김한별이 올림픽 대표팀에서 빠진다.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31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의 김한별이 손목 부상으로 낙마했다고 밝혔다. 대체 발탁자는 진안이다. 협회 관계자는 “정밀 검진 결과, 지난 시즌 다친 손목의 부상 정도가 생각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최악의 경우 수술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해 어쩔 수 없이 교체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한별의 대체 선수는 181cm의 언더사이즈 빅맨 진안이다. 진안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분 5초를 뛰면서 16.7점 9.9리바운드를 기록했
[루키=원석연 기자] 한국다문화재단 연예인 농구팀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지난 29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한기범농구교실의 한기범 회장, 이형주 단장,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는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가 주관하는 '제5회 베트남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노동문화궁 표창장을 수상했다.한국과 베트남 현지의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대구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열렸다.한기범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많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요구하고 있다. 제가 가진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난치병으로
[루키=원석연] 박지수가 마음을 다잡는다.박지수의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1 WNBA 인디애나 피버와 경기에서 101-78로 승리했다. 10분 29초를 뛴 박지수는 8점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8점은 박지수의 WNBA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이다. 골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유투를 6개나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박지수는 경기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자유투 득점이 많아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다”라면서도 “한국에서 떠나기 전, 뻔뻔해지겠다라고 했는데 최근
[루키=원석연 기자] 2021 KBL FA 시장이 문을 닫았다.KBL은 31일 2021 KBL 자유계약선수(FA) 원 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 안내를 발표하며 시장 마감을 알렸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38명 대상자 중 8명이 은퇴를 택했고, 계약 미체결자는 5명이 남았다.이번 시장 가장 큰 계약은 송교창과 KCC의 계약이었다. MVP 송교창은 계약 기간 5년에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에 잔류했다. KGC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가드 이재도는 보수 총액 7억 원을 받고 LG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관희 또한 계약 기간
[루키=원석연 기자] 전준범과 현대모비스가 계약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1일 구단 SNS를 통해 전준범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보수 총액은 1억 5천만 원이다.한때 나라를 대표하던 슈터 전준범은 이번 시장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계약은 쉽지 않았다. FA 직전 시즌이었던 20-21시즌 성적이 문제였다. 전준범은 39경기 5.6점 3점슛 성공률 34.6%로, 가장 중요한 FA 시즌에 통산 성적인 7.0점 37.4%보다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이에 전준범은 원 소속 구단 현대모비스와 재계약이 결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