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샬럿 밥캐츠
포틀랜드 get
제랄드 월라스
샬럿 get
조엘 프리즈빌라 + 션 막스 + 단테 커닝햄 + 2011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 2013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 현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네이트 맥밀란 감독은 "월라스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며 "매 경기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보았다.
포틀랜드의 스윙맨 진영은 리그 최고의 깊이를 자랑하게 되었다. 기존의 주전이었던 니콜라스 바툼과 웨슬리 매튜스, 벤치 에이스 루디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브랜든 로이까지 포진해 있다. 여기에 간헐적으로 파워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월라스까지 영입했다. 맥밀란 감독으로서는 로테이션 운용에 대한 행복한 고민이 들 것이다.
샬럿 밥캐츠는 이 트레이드로 인해 리빌딩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 월라스를 보내고 받아온 여러 선수들은 만기 계약자들이다. 이를 이용하여 향후 샐러리 캡에 여유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샬럿 밥캐츠
오클라호마시티 get
나즈 모하메드
샬럿 밥캐츠 get
D. J. 화이트 + 모리스 피터슨
이미 보스턴 셀틱스와의 트레이드로 켄드릭 퍼킨스를 손에 넣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하지만 그들의 빅맨 영입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샬럿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나즈 모하메드를 영입하며 한층 두텁고 터프해진 빅맨 진용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샬럿의 이 트레이드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만기 계약자 모리스 피터슨을 받아와 샐러리를 비우기 위함이다.
3. 휴스턴 로케츠 <--> 멤피스 그리즐리스
휴스턴 get
하심 타빗 + 미래의 1라운드 지명권
멤피스 get
셰인 베티에 + 아이쉬 스미스
휴스턴 로케츠는 만기 계약자였던 셰인 베티에를 넘기면서 팀의 미래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분명 성공적인 트레이드였다.
팀의 기둥 센터 야오밍이 쓰러진 이후 단신 척 헤이즈와 루이스 스콜라가 휴스턴의 골밑을 책임져 왔다. 하지만 그들의 기량과 관계 없이 단신의 한계가 분명했다. 때문에 장신 센터 하심 타빗의 영입은 적절했다. 또, 1라운드 지명권을 얻어와 미래에 대한 채비를 마쳤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지난 2005-06시즌을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자취를 감췄다.
멤피스는 팀 내에서 잉여 전력이나 다름 없는 타빗을 내주고 베티에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베티에는 리그 내 뛰어난 수비수로 명성이 높고 베테랑으로서의 리더십 또한 좋은 선수다.
이러한 선수의 영입은 단순 기량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곤 한다. 현재 멤피스는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레이스 8위에 올라 있다. 5위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승차는 두 경기에 불과하다. 멤피스가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가 될 전망이다.
4. 휴스턴 로케츠 <--> 피닉스 선즈
휴스턴 get
고란 드라기치 + 미래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로터리 픽 보호)
피닉스 get
애런 브룩스
휴스턴은 두 차례의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들은 애런 브룩스를 피닉스 선즈에 보내고 고란 드라기치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브룩스는 2009-10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했으나 2010-11시즌 부상으로 인해 부진에 빠졌다.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도 카일 라우리에게 내주며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피닉스에 간다면 스티브 내쉬의 백업으로 득점에 주력할 전망이다.
피닉스가 고란 드라기치를 포기한 것은 아쉽다. 드라기치는 내쉬의 후계자로 키울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발전이 느렸던 것이 트레이드를 촉진시켰다. 현재 피닉스 운영진은 브룩스를 통해 내쉬의 부담을 덜어낸다는 생각이다.
피닉스의 단장 랜스 블랭크스는 "브룩스는 3, 40점씩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또 "공을 많이 소유하는 스타일의 포인트가드인데 우리 팀의 시스템에 딱 맞는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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