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get
[이승기 기자] 2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워싱턴 위저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애틀랜타 get
커크 하인릭 + 힐튼 암스트롱

워싱턴 get
마이크 비비 + 모리스 에반스 + 조던 크로포드 +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애틀랜타 구단의 사장 겸 단장 릭 선드는 "이 트레이드가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하인릭은 두 가지 가드 포지션 모두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그는 뛰어난 수비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하인릭은 좋은 슈터이기도 하면서 볼 분배에도 능하다. 암스트롱의 경우는 빅맨 포지션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며 트레이드 이유를 밝혔다. 

선드는 내보낸 선수들에 대해서 "비비, 에반스, 크로포드가 애틀랜타를 위해 코트 안팎으로 공헌한 것들에 감사하다. 그들이 새로운 팀에서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예우를 보였다.

애틀랜타는 최근의 부진에 초조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트레이드 직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나 패했다. 게다가 뉴욕 닉스가 카멜로 앤쏘니, 천시 빌럽스 등을 영입하면서 향후 얼마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데에서 시드 유지에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현재 애틀랜타는 동부 컨퍼런스 5위, 닉스는 6위를 유지하고 있다.

워싱턴의 사장 어니 그룬필드는 "우리 팀의 리빌딩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정상의 유연성 또한 확보할 수 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워싱턴의 존 월은 "믿기 힘들다"고 운을 뗀 뒤 "하인릭은 내게 NBA에 대해 많이 가르쳐주던 베테랑이었다. 굉장히 그리울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된 비비에 대해서는 "베테랑인 만큼 나를 많이 가르쳐주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