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GET : 데빈 해리스, 데릭 페이버스, 2011 1라운드 픽(from 뉴저지), 2012 1라운드 픽(from 골든 스테이트)
우선 트레이드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뉴저지 GET : 데론 윌리암스
유타 GET : 데빈 해리스, 데릭 페이버스, 2011 1라운드 픽(from 뉴저지), 2012 1라운드 픽(from 골든 스테이트)
유타는 제리 슬로언 감독이 물러나고, 윌리암스마저 트레이드로 보내면서 순식간에 리빌딩 체제로 전환되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향후1~2년간은 계속 컨덴더의 위치에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미래를 내다보는 팀 운영을 선택했다.
윌리암스를 보낸 것은 최근의 팀 부진과 함께 2012년 이후 FA가 되는 그가 팀에 잔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번 딜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만큼, 사치세를 피하기 위한 추가 트레이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버스가 추가됨으로써 기존의 알 제퍼슨, 폴 밀샙과의 교통정리도 필요하게 되었다. 페이버스의 잠재력,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밀샙, 가치가 떨어진 알 제퍼슨 3명의 선수 모두 추가 트레이드를 예상할 수 있다. FA시장에서 S급 선수를 수급하기 힘든 유타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페이버스가 남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뉴저지는 원했던 앤써니를 손에 넣지 못했지만,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인 윌리암스를 데려오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게다가 골든 스테이트와의 추가 딜을 통해 샐러리를 더욱 낮췄기 때문에 향후 오프시즌에 대형 FA와 협상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성공했다.
당장의 뉴저지 성적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특급 선수들이 시장에 나오는 2012년 오프시즌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브룩 로페즈-데론 윌리암스 라인업에 또 한명의 S급 선수를 추가시키려 노력할 것이다.
변수라면 2012년 오프시즌에 역시 FA가 되는 윌리암스가 과연 팀에 잔류할 것일지 여부다. 만약 팀이 희망적인 행보를 보여준다면 그가 떠날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낮아질 것이다.
염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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