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용근 기자] 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전부터 결장했던 세크라멘토 킹스의 가드 타이릭 에반스가 왼발 부상으로 인해 3주 이상 아웃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에반스는 통증이 있었던 왼발에 대해 L.A.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현재 그의 발 상태로는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부상 부위에 대해서 초음파를 지속적으로 쏘는 충격 요법에 해당하는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식이요법 역시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받았던 에반스는 09-10시즌 신인왕을 수상하며 미래의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신인 시절, 그가 기록한 평균 20.1득점 5.3리바운드 5.8어시스트는 NBA 신인 역사상 오스카 로버트슨,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밖에 해내지 못했던 20-5-5의 대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는 허리 등의 통증에 시달리며 활약이 다소 덜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아졌던 2월에는 평균 22.2득점 4.9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실력을 회복하던 중이었다. 3주 동안 쉬면서 몸 상태를 확실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한편 세크라멘토는 에반스가 빠져나간 2번 자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안이 될 수 있었던 프란시스코 가르시아와 루서 헤드는 모두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일단 2년차 가드인 저메인 테일러가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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