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스 에어라인 센터에서 펼쳐진 NBA 2010-2011시즌 댈러스 메버릭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106-10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즈1승 1패를 기록, 원정 2경기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벤치 선수들의 맹활약을 통해 승리한터라 기쁨이 2배였다.
댈러스는 4쿼터 추격전이 무위로 돌아가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홈 어드벤테이지를 상실했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원정 경기들이 부담스럽게 되었다.
전반전은 오클라호마시티가 59-57로 앞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가 1쿼터에만 14점을 폭발시켰다. 특히 브랜든 헤이우드를 앞에두고 성공시킨 '인 유어 페이스' 덩크는 하이라이트 필름이었다. 러셀 웨스트브록-에릭 메이너-제임스 하든의 백코트 로테이션은 30점을 합작하며 팀이 리드를 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댈러스는 13점을 기록한 덕 노비츠키를 필두로, 무려 7명의 선수가 5점 이상을 기록했다. 더블팀 상황에서 적절하게 빼주는 피딩이 대단히 돋보였다. 또한 속공상황에서의 이타적인 볼 분배는 팀의 장점을 잘 보여줬다. 그 결과, 전반전 50%의 훌륭한 야투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3쿼터에도 오클라호마시티가 77-76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공격루트를 바꾼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돋보였다. 돌파를 억제한 상대 수비를 역으로 이용하며 중거리 점프슛 3개를 선물했다. 종료 직전 4점 플레이를 성공시킨 하든의 집중력도 좋았다. 댈러스는 타이슨 챈들러의 인사이드 허슬과 3점슛 호조를 앞세워 대등한 승부를 가져갔다.
4쿼터 초반, 댈러스는 잠잠했던 노비츠키가 연속 8점을 퍼부으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클러치의 사나이'로 거듭난 호세 바레아도 3점슛 2개를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상승세를 탄 하든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적립해주며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메이너의 플로터, 하든의 버저비터 득점에 힘입어 102-92까지 도망갔다.댈러스는 4쿼터에만 16점을 기록한 노비츠키를 앞세워 계속 추격전을 전개했다. 그는 일단 패스만 전달되면 마치 조자룡 헌 창 쓰듯 상대수비를 허물어줬다.
댈러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종료 36초를 남기고는 노비츠키가 자유투 3개를 얻어내며 104-100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다음 수비에서 파울작전에 실패하며 상대에게 24초의 공격시간을 모두 헌납한게 뼈아픈 실책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남은 12초를 효과적으로 소모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듀란트가 24득점 4어시스트, 하든이 2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메이너가 1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2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이슨 키드가 13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챈들러가 1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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