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기자] 지난주 부천에서 벌어졌던 제13회 부천 연합회장기 대회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사태는 중장년부 결승전이었던 서울 스피드와 경기 연합 팀간 3쿼터 도중. 경기 연합 선수 1명이 넘어져 있던 스피드 선수를 발로 찬 것이 발단이 되었다.

3쿼터 몸싸움 도중 양 팀 선수들은 서로 엉키면서 넘어졌고, 경기 연합 선수가 스피드 선수를 발로 찼다. 상황은 스피드 벤치 앞에서 벌어졌고, 스피드 선수들이 뛰어나와 발로 찬 경기 연합 팀 선수들 가격했다.

이에 경기 연합 선수들까지 코트로 뛰어나왔고, 코트는 난장판이 되면서 수 분간 엉키는 상황이 지나서야 정리되었다.

양팀은 전반전부터 계속된 신경전을 펼쳤다고 전해졌고, 계속해서 접전으로 진행된 3쿼터에 사고가 터지고 만 것이다.

이에 대회를 주관했던 전국연합회 관계자들은 고심 끝에 경기를 속개했고, 묘한 분위기 속에 스피드가 근소한 우세를 점한 후 승리를 따내면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전국 연합회 관계자는 "대회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경기를 계속해야 했다. 한 순간 어느 팀 과실이 더 큰지에 대한 판단이 힘든 상황이었다는 이유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벌 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팀과 선수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주 초쯤에는 결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승부를 내야하는 경기였지만 즐거운 여가선용이라는 모토가 중요한 생활체육 농구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첨부한 사진은 해당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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