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제이슨 테리 (댈러스 메버릭스) - 244점
3위 테디어스 영 (필라델피아 76ers) - 76점
[염용근 기자] L.A.레이커스의 포워드 라마 오덤이 생애 첫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2010-2011시즌 '올해의 식스맨'부분 투표 결과
1위 라마 오덤(L.A. 레이커스) - 513점
2위 제이슨 테리 (댈러스 메버릭스) - 244점
3위 테디어스 영 (필라델피아 76ers) - 76점
오덤은 1위표 96장, 2위표 10장을 얻으며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위 테리의 경우 1위표 13장, 2위표 50장을 받는데 그쳤다. 테리는 지난 2008-09시즌에 해당 부분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 오덤은 전 경기에 출전, 평균 32.2분을 소화하며 14.4득점 8.7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3.3%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며, 평균 득점, 리바운드는 모두 왠만한 팀의 주전 빅맨들보다 좋은 기록이다.
이로써 오덤은 1982-83시즌에 '올해의 식스맨'상이 신설된 이후, 레이커스 소속으로는 첫 수상자가 되었다. 그는 스몰포워드부터 센터까지 소화했으며, 때로는 리딩 역할까지 맡는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또한 그의 수비력은 팀이 리그 최고의 인사이드를 구축하는데 있어 큰 보탬이 되었다.
사실 오덤은 최근 수상자들이었던 자말 크로포드, 테리 등에 비해 좀 더 주전에 가까운 선수다. 그는 앤드류 바이넘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이번 시즌 35경기에 스타팅으로 출전했고, 최근 3년간 꾸준히 30경기 이상 스타팅으로 출전해왔다. 작년에 '올해의 식스맨'을 수상한 크로포드는 79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출전했었다.
리그 12년차인 오덤은 커리어에서 첫 개인부분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가 '올해의 식스맨'을 수상한 여세를 몰아 소속 팀 레이커스를 리그 3연패의 영광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사진 제공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