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시리즈 예상 - 댈러스 in 7

[이승기 기자] 2010-11시즌 정규리그가 마무리 됨에 따라 서부 컨퍼런스 순위 역시 모두 확정되었다. 이번 시간에는 서부 컨퍼런스 3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6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시리즈를 예상해보자.


댈러스 매버릭스 (3번 시드)

시즌 초 무한 질주하던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부상과 맞물리며 6연패에 빠졌다. 또, 18승 1패의 상승세로 다시 살아나는가 싶더니 8승 9패로 부진에 빠졌다. 롤러코스터 시즌이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그 와중에도 57승 25패를 기록했다. 이는 11년 연속 50승 이상 기록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난 11년간 매 시즌 1500점 이상을 기록한 덕 노비츠키가 있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6번 시드)

포틀랜드는 시즌 초반 브랜든 로이가 부상으로 아웃 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내며 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다. 또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키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포틀랜드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기점으로 제랄드 월라스를 영입했다. 그는 그간 팀에 부족했던 허슬, 투지, 열정 등을 가져다 주었다. 수비력 또한 명불허전이었다. 분위기가 쳐질 때쯤 이루어진 완벽한 영입이었다.


『루키』의 시리즈 예상 - 댈러스 in 7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가장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 댈러스는 시즌 막판 주전 선수들의 체력 방전을 해결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포틀랜드는 후반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양팀은 시즌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 각각 2승 씩 나누어 가졌다. 그런데 양팀 다 홈에서만 승리했을 뿐 원정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시리즈 첫 두 경기가 댈러스에서 열리는데, 포틀랜드가 한 경기라도 잡을 경우 시리즈의 향방은 알 수 없을 전망이다.

포틀랜드는 월라스 영입 이후 서부 컨퍼런스 상위 네 팀을 상대로 6승 2패를 거둔 바 있다. 시즌 후반 떨어진 경기력을 보인 댈러스로서는 악재다.

키 매치업은 역시 노비츠키와 알드리지의 미드-레인지 싸움이 될 것이다. 댈러스의 노장, 제이슨 키드의 체력 회복 여부도 중요하다. 올 시즌 키드는 포틀랜드 안드레 밀러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결국 홈 경기가 한 경기 더 많은 댈러스가 시리즈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풍부하고 깊은 로스터 또한 댈러스의 강점이다. 포틀랜드가 구사할 스몰라인업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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