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의 시리즈 예상 - 레이커스 in 4

[이승기 기자] 2010-11시즌 정규리그가 마무리 됨에 따라 서부 컨퍼런스 순위 역시 모두 확정되었다. 이번 시간에는 서부 컨퍼런스 2위 LA 레이커스와 7위 뉴올리언스 호네츠간의 시리즈를 전망하도록 하겠다.


LA 레이커스 (2번 시드)

레이커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7승 1패를 거두었다. 이는 1951년 이후 네 번째 밖에 없는 희귀한 기록이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완전히 나사가 풀려버렸다. 그들은 순식간에 5연패를 당했다.

리그 선두를 노려볼 기세였던 팀은 어느새 플레이오프 시드 걱정을 해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레이커스는 시즌 막판 두 경기를 잡아내며 간신히 서부 컨퍼런스 2위에 복귀했다. 시즌 막판 앤드류 바이넘이 부상을 당했으나 플레이오프에는 무리없이 출전할 전망이다.


뉴올리언스 호네츠 (7번 시드)

시즌 초반 11승 1패로 잘 나가며 리그 1위를 차지했던 뉴올리언스. 하지만 이후 패배가 많아지더니 결국 46승 36패를 기록하며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뉴올리언스는 애석하게도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다. 3월 말 데이비드 웨스트가 덩크를 성공시키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리며 시즌-아웃 되었다. 팀의 주포를 잃은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하는 것은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닐 것이다.


『루키』의 시리즈 예상 - 레이커스 in 4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와의 네 차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4승 0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뉴올리언스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팀이다. 그러나 레이커스를 상대로는 무력함을 보였다. 레이커스는 네 번의 맞대결 동안 평균 116.2점을 기록했다.

바이넘-파우 가솔-라마 오덤으로 이어지는 레이커스의 골밑은 그들이 지닌 최고의 강점이다. 웨스트를 잃은 호네츠로서는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에메카 오카포와 칼 랜드리가 지키는 뉴올리언스의 골밑은 레이커스 빅맨진에 비하면 한없이 낮아보인다.

뉴올리언스의 천재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은 무릎 부상의 여파로 아직 플레이가 자유롭지 않다. 그의 경기를 보면 아직 공격에서 많이 자제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눈에 띄게 줄은 야투 시도는 그 증거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 소속으로 1095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사상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지금,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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