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글, 사진 황호재 기자] 연패 중인 고려대가 정희재의 활약으로 한숨을 돌렸다. 고려대는 연세대와 건국대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부상자도 속출하며 어려움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14일 명지대와의 홈경기에서 101-88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고려대의 승리에는 모처럼 스타팅으로 출전한 정희재의 공이 컸다. 정희재는 전반에만 22득점 9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며 이승현과 함께 골밑을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정희재는 "감독님께서 어려운 상황이니 만큼 다같이 한발 더 뛰고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라고 주문하셨습니다.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게 돼서 다행입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팀의 상황에 대해서는 묻는 질문에 그는 "부상 선수가 많아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연세대와 건국대에게 패배하고 난 뒤엔 선수들끼리 더 이상 지면 안되니 다음 경기는 꼭 이기자고 다짐했습니다." 라며 고려대의 현재 분위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끝으로 정희재는 "대학 입학 후 항상 부상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동계훈련은 부상없이 마쳐서 다행인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주위에서 저에게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십니다. 부상만 없다면 더욱 자신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 겠습니다. 특별한 개인적인 목표는 없고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라며 자신의 각오를 밝히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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