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재 기자] 중앙대학교가 김상준 감독없이 치룬 첫번째 경기에서 동국대에게 승리를 거뒀다. 중앙대는 1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동국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0-79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최근 서울 삼성 썬더스의 감독으로 임명된 김상준 감독의 후임으로 김병천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내세웠다. 갑작스런 팀의 변화에 당황스러울 법도 했지만 중앙대의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팀은 43-42 동국대의 한 점차 리드로 전반을 끝냈다. 하지만 3쿼터에는 중앙대가 힘을 발휘했다.

중앙대는 3쿼터에 최현민(17득점 9리바운드), 임동섭(15득점 9리바운드) 등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이는데 성공했다.

동국대는 이에 뒤질세라 4쿼터에 김윤태(31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배웅(14득점), 김종범(17득점 7리바운드 3스틸) 트리오를 앞세워 중앙대를 위협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경기 막판 임동섭의 득점으로 잡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머줬다.동국대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앙대에게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김건우의 공백을 실감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올 시즌 거둔 3번의 패배를 모두 1~8점차 사이의 접전으로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중앙대는 1패 뒤 3연승을 기록했고, 동국대는 1승 3패로 10위를 마크했다.

사진 = 루키 DB(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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