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파울 갯수 : 17개
[염용근 기자] 시즌의 거의 마무리 되어가면서 각종 개인기록 수상자들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MVP 또는 득점왕 같은 영광스러운 수상자들이 있는 반면, 공식적으로 상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실책왕, 파울왕 같은 수치스러운 부분의 1위들도 존재한다. 파울에 관한 각종 기록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최다 누적 파울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킹스)
총 파울 갯수 : 295개 경기당 파울 갯수 : 평균 4개
신인 주제에 벌써 개인 기록 타이틀을 넘보고 있다. 경기당 4개 이상의 파울을 하고 있는 선수 는 커즌스가 유일하다. 물론 아직까지 파울관리에 미숙한 신인임을 감안해야한다. 하지만 커즌스의 경우 워낙 쓸데없는 파울이 많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이 부분 2위는 뉴욕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다. 그의 경우 소속팀 뉴욕의 빅맨 라인업이 워낙 열악한 관계로 혼자 골밑 수비를 책임지다보니 파울이 많아졌다. 스타더마이어는 경기당 평균 37분을 소화하며 3.6개의 파울을 기록하고 있다. 커즌스는? 불과 평균 28.4분만을 뛰며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쯤되면 누구도 커즌스의 파울왕 등극을 막을 수 없다.

48분 환산 파울 갯수
니콜라 페코비치(미네소타 팀버울브스)
48분 환산 파울 갯수 : 9.9개
놀라운 수치다. 거의 숨만 쉬면 파울을 기록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페코비치는 현재 평균 13.3분을 뛰며 2.8개의 파울을 기록하고 있다. 자신의 매치업 상대가 공격을 시도할 경우, 거의 두번 중 한번 꼴로 파울을 저지른다고 볼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은 경험이 적거나 BQ가 모자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2~4위에 올라있는 요한 페트로, 라이언 홀린스, 데릭 페이버스 모두 경험 부족 또는 경험이 수비력에 연결이 안되는 경우의 선수들이다. 빅맨들이 많은 것은 신체접촉이 많은 인사이드 수비 특성상 어쩔 수 없다.

테크니컬 파울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
테크니컬 파울 갯수 : 17개
테크니컬 파울계를 주름잡았던 라쉬드 월라스의 은퇴로 인해 이젠 하워드의 독무대다. 벌써 누적 테크니컬 파울로 인해 한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적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부분 10위에 블레이크 그리핀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신인주제에 불만이 많은 가보다.

이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한 조건은 슈퍼스타 혹은 많은 출전시간이 필수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일수록 심판과 싸울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10위권 내의 선수들인 코비 브라이언트, 드웨인 웨이드, 케빈 가넷 등은 모두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다.

물론 성격과도 관련이 있다. 스테판 잭슨(15개), 커즌스(11개) 등은 자기 성질을 못 이겨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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