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엎친데 덮친 샌안토니오

[이승기 기자] 2010-11시즌 NBA 정규리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역시 많은 이슈를 낳았다. 『루키』와 함께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1. 레이커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5승 1패!

시즌 중반까지 약팀에게도 자주 패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던 LA 레이커스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이커스는 오늘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102-84로 낙승하며 7연승을 내달렸다. 그들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올리고 있다.

레이커스는 최근 물오른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들은 최근 16경기에서 평균 약 91.8점만을 실점하고 있다. 특히 앤드류 바이넘과 론 아테스트의 수비가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는 30점을 올렸고 파우 가솔은 23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 마이애미 빅3, 전원 30-10 이상 기록!
 
마이애미 히트의 '빅3',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가 리그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들은 28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 경기에서 모두 30점, 10리바운드 이상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팀의 세 선수가 연장전 없이 모두 30점, 10리바운드 이상을 올린 것은 리그 역사를 통틀어 두 번째 있는 일이었다.
 
웨이드는 3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을 올렸다. 제임스는 33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보쉬는 3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마이애미 '빅3' 이전에는 1997년 11월 1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아이재아 라이더, 브라이언 그랜트, 아비다스 사보니스가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틀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는 세 선수가 모두 20점, 10리바운드 이상을 올리기도 했다.
 
 
3. 엎친데 덮친 샌안토니오
 
최근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흔들리고 있다.
 
 그들은 오늘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111-104로 패했다.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세 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물론 덴버 너게츠, 포틀랜드, 멤피스가 서부의 강호라는 점과 세 경기 모두 원정 경기였다는 점에서 이해가 안 가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팬들은 그간 리그 최고 승률팀의 면모를 유지했던 그들이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에서 마누 지노빌리마저 부상을 입어 경기장을 떠났다.
 
토니 파커는 이와 관련해 "부상에 대해 신경쓸 시간이 없다"며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사진 제공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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