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호재 기자] 오늘 4월 20일 발표되는 국군체육부대(상무) 농구단 지원자 25명이 결정된 가운데, 합격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주태수, 정병국, 양희종, 신명호 등이 연이어 전역한 상무농구단은 현재 단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역법 강화(과거 병무청 징병심사기준 196.5cm 이상 5급 국민역에서 4급 보충역으로 전환)이후, 장신 선수들이 공익근무보다 상무로 현역입대를 택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상무입대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졌다.
1984년생인 정영상(인천 전자랜드)의 경우 더 이상 입대를 미루기 힘들기에 이번 기회가 절실하다. 올 시즌 소속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그는 과거 양동근, 함지훈(이하 울산 모비스)처럼 KBL 우승을 차지한 후 입대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KCC와 삼성의 핵심전력인 강병현과 차재영 등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프로에서 3시즌을 보낸 이들은 20대 후반 연령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가 절실하다. 반면 안재욱(원주 동부), 방경수(창원 LG), 하재필(전주 KCC)등 신인들은 다소 이른 입대지원을 선택했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창원 LG의 기승호, 시즌 막판 팀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태우(대구 오리온스)등이 입대할 경우 소속팀 전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선수가 상무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KBL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는 결과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