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브랜드 캐벌리우스
2009-2010 시즌: 61승 21패 -> 2010-2011 시즌: 12승 52패
가장 충격적인 변화를 겪은 팀. 리그 전체 1위였던 74.4%의 승률이 1년 사이에 18.8%까지 곤두박질쳤다. 우승 후보 팀에서 유력한 꼴찌 후보 팀으로 전락한 것이다.
몰락 이유는 간단하다. 팀의 모든 것이었던 르브론 제임스가 "나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로 가져가겠다"라는 말을 남긴체 마이애미로 떠났기 때문. 모든 전술이 그에게 맞춰져있던 클리브랜드는 심각한 혼란을 겪으며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게 된다.
뉴욕 닉스
2009-2010 시즌 : 29승 53패 -> 2010-2011 시즌 : 34승 30패
35.4%였던 승률을 1년 만에 53.1%까지 끌어올렸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40승 이상이 무난할 전망. 뉴욕이 마지막으로 40승 이상을 기록했던 시즌은 10년 전이었다.
환골탈태한 이유는 FA시장에서의 충실한 전력보강이다. 영입파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레이먼드 펠튼이 기대치만큼 좋은 활약을 해줬다. 특히 펠튼은 카멜로 앤써니를 영입함에 있어 트레이드 칩으로도 활용되었다. 이래저래 뉴욕이 톡톡히 재미를 본 선수인 셈이다.
필라델피아 식서스
2009-2010 시즌 : 27승 55패 -> 2010-2011 시즌 : 34승 31패
32.9%에 불과했던 승률을 1년 만에 52.3%까지 상승시켰다. 지난 시즌 실패했던 플레이오프 진출도 시드가 문제일 뿐이다.
필라델피아는 기존 선수들이 모두 잘해주며 조직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엘튼 브랜드는 영입 당시의 기대치에 근접해가고 있다.그리고 에디 조던에서 덕 콜린스로 감독을 교체한게 '신의 한수'였다. 대형 신인 에반 터너까지 적응을 마치면 성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
시카고 불스
2009-2010 시즌 : 41승 41패 -> 2010-2011 시즌 : 46승 18패
71.9%의 승률을 기록하며 컨퍼런스 1위를 노리는 팀으로 거듭났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55승 이상이 무난해 보인다. 그들은 마이클 조던 은퇴 후 한번도 50승 이상을 해본 적이 없다.
성적 상승 원인은 데릭 로즈의 폭풍 성장, FA로 영입한 카를로스 부저의 활약, 신임 감독 팀 타보두 코치에 의한 수비력 강화를 꼽을 수 있다. 로즈와 타보투 코치는 각각 MVP와 '올해의 코치' 부분 수상이 유력해 보일 정도로 돋보이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염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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