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기자] 『루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2010-11시즌 NBA에는 어떠한 이슈가 있는지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았다.
1. 스탠 밴 건디 vs 데이빗 스턴
올랜도 매직의 스탠 밴 건디 감독이 데이빗 스턴 NBA 총재의 정책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2010-11시즌 NBA는 테크니컬 파울 규정이 더욱 강화되었다. 그 덕에 올랜도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어느덧 시즌 16번째의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았다. 16번째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될 경우, 자동으로 다음 경기 출전 정지라는 징계가 내려진다. 이 덕분에, 최근 경기에서 올랜도는 하워드의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패했다.
이와 관련해 밴 건디 감독은 "나는 할 말이 없다. 이는 스턴 총재와 그의 부하들이 좋아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또, "스턴은 다른 총재들도 의례 그렇듯,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 나는 할 말이 없다. 그에게 달린 일"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밴 건디는 예전부터 독설가로 유명하다. 지난 1월에도 심판들에 강한 불만을 제시했다가 스턴 총재로부터 무려 3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한편, 스턴 총재는 자신을 비판한 밴 건디의 발언에 대해 "이번에는 별 다른 벌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 필 잭슨, 또 한 번의 언론 플레이
LA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이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또 한 번의 정치적 발언을 뱉었다.
잭슨은 "나는 마이애미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모든 선수가 경기에 관련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발언했다.
잭슨은 언제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상대와 심리전을 펼쳐왔다. 따라서 이같은 발언 역시 마이애미를 다분히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그는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농구를 하는 것은) 우리 팀에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지배적인 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농구 감독으로서 전도하고 싶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1대1 위주로 경기를 하는 것은 비디오 게임에서나 하는 방식"이라고 비유했다.
한편, 잭슨의 발언이 있기 몇 시간 전,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는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3. 러브, 부상에도 출전 감행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파워포워드 케빈 러브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음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러브는 지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52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1976년 NBA-ABA 합병 이후 최다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그는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한 상태다. 게다가 금요일 팀 연습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다음 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토요일 있을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의지를 천명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의 더블-더블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