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기자] 레이커스가 해답(Answer)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ESPNLosAngeles.com』은 13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왕년의 슈퍼스타, 알렌 아이버슨(36, 183cm)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리그 관계자는 "레이커스가 아이버슨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레이커스는 처음에는 아이버슨을 D-리그로 보내 기량을 점검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버슨은 2010-11시즌 터키 리그에서 7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4.3점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이버슨은 이후 종아리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귀국했다.
아이버슨은 터키 리그를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그의 현재 기량이 어떤지 가늠하기 위해 계약 후 D-리그로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버슨은 얼마 전, 푸에르토리코 리그의 팀과 협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베네수엘라의 한 프로 팀으로부터도 입단 제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커스가 아이버슨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은 최근 골머리를 앓고 있는 포인트가드 포지션 때문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레이커스의 최고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는 현재 길버트 아레나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레이커스의 포인트가드 문제가 얼마나 급한지 알 수 있는 대목.
아이버슨은 듀얼가드로 충분히 포인트가드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아이버슨이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는 한때 레이커스와 브라이언트의 라이벌이었다.
아이버슨은 2000-01 NBA 파이널에서 레이커스에 4-1로 패하며 우승 반지를 눈 앞에서 놓친 바 있다. 또, 누구보다 자존심이 강한 그가 과연 D-리그 行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편, 레이커스는 래퍼 알스턴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스턴은 2009-10시즌을 끝으로 NBA 무대를 떠났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