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이동환 기자] 멤피스의 브랜든 클라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법적 문제까지 휘말리며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브랜든 클라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아칸소주에서 과속 및 규제 약물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클라크는 부적절한 추월, 도주, 속도위반 외에도 규제 약물 소지 및 유통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멤피스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토마스 이살로 감독은 뉴욕 닉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관련 보고를 받았으나 현재로서는 어떠한 언급도 할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올 시즌 클라크는 부상으로 인해 단 2경기 출전에 그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다. 오른쪽 무릎 수술 재활로 시즌 초반 26경기를 결장했던 클라크는 지난 12월 복귀해 2경기를 소화했으나, 곧바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멤피스 구단은 지난달 24일 클라크가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기에는 아직 회복이 더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올 시즌 잔여 경기 결장을 발표한 바 있다. 다음 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해야 할 시기에 터진 이번 사건은 선수 본인과 팀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 포워드인 클라크는 그동안 팀의 핵심 식스맨 카드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반복되는 부상으로 커리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겹치면서 점점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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