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 기간 4년, 총액 3,500만 달러. (사이닝 포너스 포함, 연평균 870만 달러)
[염용근 기자] 보스턴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켄드릭 퍼킨스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그는 원(原)소속팀이었던 보스턴도 연장계약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이미 샐러리캡이 포화상태인 관계로 퍼킨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계약에 한계가 있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경우 제프 그린과 네너드 크리스티치 트레이드하며 샐러리캡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고, 믿음직한 센터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연장계약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계약 기간 4년, 총액 3,500만 달러. (사이닝 포너스 포함, 연평균 870만 달러)
(참고로 보스턴의 4년 2,200만 달러 연장계약 제의는 거절했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제임스 하든-러셀 웨스트브룩-켄드릭 퍼킨스로 이어지는 젊고 재능있는 주축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향후 3~4년간은 컨텐더로써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
퍼킨스 입장에서는 보스턴을 떠난건 아쉬울 것이다. 하지만 주전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매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강팀과 연장계약을 체결했기에 만족할 만한 성과물을 얻어다고 볼 수 있겠다.
한편, 퍼킨스는 작년 여름에 수술받았던 부위인 왼쪽 무릎에 통증이 남아있는 관계로 2~3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부상 위험을 어느정도 감수하고 그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의 센터 포지션 공백은 기존의 닉 콜리슨과 함께 샬럿에서 트레이드로 건너온 나즈 모하메드가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