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가 깨야할 다음 기록은 역시 말론이 1978-79시즌부터 1979-80시즌에 걸쳐 기록한 5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이다. 하지만 이 역시 NBA 역대 최다 연속 기록은 아니다. 윌트 체임벌린은 1961-62시즌 80경기(당시는 82경기가 아니라 80경기) 전 경기 더블-더블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승기 기자] 28일(이하 한국 시간) NBA에서는 주목할만한 기록이 쏟아져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코비 역대 통산 득점 7위

살아있는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역대 통산 득점 7위에 등극했다.

브라이언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17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기록지보다 더 의미있는 것은 통산 득점 기록이었다.

그는 오늘 경기까지 27,320점을 기록하며 엘빈 헤이즈의 27,313점를 제치고 역대 통산 득점 랭킹 7위에 올랐다.

게다가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앞으로 다섯 경기 안에 역대 통산 득점 6위 모제스 말론의 27,409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경기 종료 56.4초를 남기고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점프슛을 터뜨리며 레이커스의 90-87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 프랜차이즈 신기록 홈 21연승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그들의 홈 경기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샌안토니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95-88로 승리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가 부상을 당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결과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마누 지노빌리는 4쿼터 결정적인 활약을 포함하여 35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신기록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이 경기로 샌안토니오는 홈 경기 21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홈 경기 21연승은 샌안토니오 프랜차이즈 신기록이기도 했다. 한편, 2008-09시즌 도중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홈 경기 22연승을 내달린 바 있다.

NBA 역대 홈 경기 최다 연승 기록은 44연승이다. 이 기록은 시카고 불스가 1994-95시즌부터 1995-96시즌에 걸쳐 기록했다.



케빈 러브 46경기 연속 더블-더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포워드 케빈 러브가 46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러브는 28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무려 37점에 23개의 리바운드를 낚아채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의 126-123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2쿼터 도중 이미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리며 연속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러브는 지난 24일 열린 멤피스와의 홈 경기에서 15점, 11리바운드를 올려 연속 44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1982-83시즌 모제스 말론의 기록과 타이 기록이었다.

러브가 깨야할 다음 기록은 역시 말론이 1978-79시즌부터 1979-80시즌에 걸쳐 기록한 5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이다. 하지만 이 역시 NBA 역대 최다 연속 기록은 아니다. 윌트 체임벌린은 1961-62시즌 80경기(당시는 82경기가 아니라 80경기) 전 경기 더블-더블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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