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런 버틀러의 부상 이후 3번 포지션의 공백에 어려움을 겪었던 댈러스는 과거 올스타 포워드였던 스토야코비치를 영입하며 로스터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물론 무릎 부상으로 인해 12월부터 계속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스토야코비치가 당장 팀 전력에 큰 플러스가 될 것이라 예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이상을 바라보는 댈러스 입장에서 그의 합류는 로스터 깊이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선택으로 보여진다.
스토야코비치의 자리를 마련하지 위해 알렉시 아진샤는 토론토로 보내졌다. 형식상으로는 토론토에서 스토야코비치를 바이아웃 처리한 것이지만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토론토는 아진샤와 함께 조르지오스 프린테지스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고, 댈러스는 스토야코비치와 함께 2013년 토론토의 드래프트 2라운드 픽을 받는 조건이다.
우선 토론토는 스토야코비치를 전혀 기용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로스터를 비웠다는 의미가 강하다. 받아온 아진샤는 전력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아니다.
댈러스는 스토야코비치의 건강이 회복되기만을 기대해야 한다. 2000년대 초반 세크라멘토 킹스에서 뛰며 올스타 포워드로 성장했던 그는 한때 게임당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던 득점기계였고, 특히 전성기 때의 3점 성공률은 40%를 훌쩍 상회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2000년대 최고의 유럽 출신 농구 선수들이 한 팀에서 뭉쳤다는 사실이다. 기존의 덕 노비츠키와 새로 합류한 스토야코비치가 댈러스 구단의 염원인 리그 우승을 함께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