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뉴올리언스가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9-99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이 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랜든 잉그램도 3점슛 2개 포함 2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멤피스는 재런 잭슨 주니어가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초반 즈루 할러데이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J.J. 레딕의 3점슛과 잉그램의 점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하지만 그레이슨 알렌의 외곽포를 앞세운 멤피스에 추격을 허용했고, 그렇게 26-2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뉴올리언스는 자이언과 레딕의 득점포를 앞세워 다시 격차를 벌렸다. 멤피스가 알렌의 3점슛으로 추격하면, 뉴올리언스가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다시 달아나는 양상이 계속됐다. 그렇게 58-51로 전반 종료.

3쿼터 멤피스가 반격에 나섰다. 딜런 브룩스의 득점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뉴올리언스는 3쿼터 중반 멤피스에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조쉬 하트의 3점슛 두 방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재역전했고, 그렇게 79-74로 3쿼터 종료.

4쿼터 초반 뉴올리언스는 자이언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멤피스도 포기하지 않고 재런 잭슨 주니어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쿼터 막판 자이언의 골밑 득점과 잉그램의 3점슛으로 승기를 굳혔고 그렇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