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KXO가 강원도 홍천군에서 올해 두 번째 투어를 개최한다.

KXO(한국3x3농구위원회)는 오는 8월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운동장 특설코트에서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별에 총 70팀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지난 7월11일과 12일 서울 가든파이브에서 첫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낸 KXO는 장마철을 고려해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8월 마지막 주 홍천에서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1차 서울대회에서 철저한 방역에 신경 쓰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과 선수들을 즐겁게 한 KXO는 이번 2차 홍천대회에서도 안전과 방역에 철저한 준비를 해 안전함 속에 즐거운 대회를 치르겠단 입장이다.

KXO는 이번 2차 홍천대회에서 U12부(초등부), U15부(중등부), U18부(고등부), 오픈부, 여자오픈부, AZ부(39세 이상) 등 총 6개 종별에 걸쳐 63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라운드 형식으로 치러지는 KXO리그 2라운드에는 하늘내린인제, 4WIN, 아프리카 프릭스, DSB, GI옵션, H렌터카, 비트캡슐 등 7팀의 리그 팀이 지난 서울 1라운드에 이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2차 홍천대회를 앞두고 U12부와 AZ부를 신설한 KXO 관계자는 “그동안 3x3 대회에 초등부와 40대 노장들을 위한 자리가 없어 늘 아쉬웠다. 지난 1차 서울대회 때도 종별 신설을 고려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신설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2차 홍천대회 때는 U12부와 AZ(아재)부의 신설이 가능했고,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됐다. 한국 3x3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들과 40대 노장들의 도전이 많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KXO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개최지인 홍천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별도의 대회 운영 지침을 마련 중이다.

1차 서울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대회장 입장 전 발열 체크부터 손소독 등 기본적인 지침을 그대로 이행할 예정인 KXO는 대회 현장의 인원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일정을 종별로 시간대를 나눠 배정할 예정이고,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경기장 안팎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번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의 참가 접수 기한은 8월14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 접수는 위플레이 홈페이지(http://weplaysports.net/)와 위플레이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요강 및 대회 관련 정보 문의 역시 위플레이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X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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