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2019-2020 NBA 시즌이 재개된다.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한 부상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NBA가 선수들의 적응을 도울 연습 경기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기존의 시범경기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연습 경기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하루에 3-5경기가 열리며 첫날인 23일에는 올랜도-클리퍼스, 워싱턴-덴버, 뉴올리언스-브루클린, 새크라멘토-마이애미의 경기가 배정됐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5경기가 치러진다.

연습 경기 일정을 짜면서 NBA는 같은 지구 팀끼리의 맞대결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팀끼리의 경기는 최대한 배제했다. 실제로 다른 지구 팀 간의 경기가 다수이며, 같은 지구 팀끼리 경기도 플레이오프 매치업과는 무관한 매치업이다.

한편 다음 주부터 22개 팀은 올랜도에 입성할 전망이다.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모든 팀들이 디즈니월드에 도착하며, 이후에는 24시간에서 최대 48시간의 격리에 들어간다. 이 시간 동안 모든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은 2차례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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