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조시 하트가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가드 조시 하트가 자이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뉴올리언스는 최근 체육관에서 훈련을 재개했는데, 하트는 ESPN과 인터뷰에서 “만약 자이언이 개막부터 함께 했다면, 우리는 지금 8위 시드 싸움을 하지 않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아마 서부 4-5위 쯤에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28승 35패로 서부 9위에 위치해 있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승차는 3.5경기.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올랜도에서 열리는 잔여 정규시즌 8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하트는 이어 “물론 이것은 전적으로 내 의견이다. 불행히도 자이언은 우리와 개막부터 함께 하지 못했지만, 그는 우리 팀과 시즌의 판도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했다.

지난해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자이언은 시즌 중반 뒤늦게 데뷔했다. 비록 데뷔는 늦었으나, 19경기를 뛰면서 23.6점 6.8리바운드로 매 경기 맹활약하며 뉴올리언스의 후반기 반전을 이끌었다.

또한, 하트는 최근 달라진 자이언을 보며 “정말 놀랍다. 보기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슛도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라고 감탄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중단기 몸 관리에 힘쓴 자이언은 체지방은 25파운드(11.3kg) 줄이고, 근육량은 10파운드(4.5kg) 늘려 돌아왔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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