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벤 시몬스가 자신의 몸 상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3번째 시즌을 맞이한 시몬스는 이번 시즌 평균 16.7점 7.8리바운드 8.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월 이후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몬스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인 것은 그의 몸 상태와도 연관이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시몬스는 등 부상에 시달리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기간 동안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한 시몬스다. 

최근 인터뷰에서 시몬스는 “등 부상을 치료하는 동안 근육량도 늘렸다. 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폭발력이 늘어났고 몸을 컨트롤하는 능력 또한 증가했다. 팀 연습을 완벽한 상태로 맞이할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필라델피아는 중단전까지 동부 컨퍼런스 6위에 머무르며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주축들이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면 언제든지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리그는 오는 7월 31일(한국시간) 올랜도에서의 재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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