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2K21의 마지막 표지 주인공은 코비 브라이언트였다. 

NBA2K 시리즈의 신작인 2K21의 표지 모델이 모두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에 이어 마지막을 장식한 모델은 코비 브라이언트였다. 

‘Mamba Forever’라는 명칭이 붙은 2K21의 코비 특별판은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우선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버전으로 제작될 커버에는 8번 유니폼을 입은 코비가 등장한다. 발매를 앞두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X 용으로 제작되는 특별판에는 24번 유니폼을 입은 코비가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코비와 함께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구가했던 샤킬 오닐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닐은 코비의 표지 모델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며 “사랑하고 그리운 형제”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한편, 코비 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마이클 조던 이후 NBA의 아이콘으로 활약한 선수였다. 2015-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얼마 전 안타까운 헬리콥터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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