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현재까지는 25명의 NBA 선수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의 7.3%다. 구단 관계자 884명 중에서는 10명이 감염이 확인됐다.

NBA 사무국은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6일에 걸쳐 총 351명의 현역 선수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했다. 올랜도로 향할 22개 팀의 선수들이었다.

검진 결과 현재까지 2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브루클린의 디안드레 조던, 스펜서 딘위디, 새크라멘토의 버디 힐드, 자바리 파커, 인디애나의 말콤 브록던, 마이애미 히트의 데릭 존스 주니어 등이 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3명, 피닉스에서는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의 7.1%다.

다행히 대부분의 선수들은 증상이 없는 상태. 일찌감치 올랜도행을 포기한 디안드레 조던을 제외한 많은 선수들이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추가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회복 여부를 추후에 확인한 이후 올랜도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르비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한편 사무국은 총 884명의 구단 관계자 중에서는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각 팀 코치를 비롯해 선수들과 동행하는 다양한 스태프가 포함돼 있다. 다행히 전체의 1.1%에 불과하다.

각 팀 선수들은 오는 7월 8일부터 올랜도로 모일 예정이다. 7월 10일부터는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되고 31일에 올랜도 시즌이 마침내 개막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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