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바이러스가 퍼졌다.

ESPN의 앤드류 로페즈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드 그리핀 뉴올리언스 부사장이 팀 내 3명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양성 반응을 보였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로페즈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는 3명의 확진자가 누군지 밝히지 않을 것이며, 현재 모두 격리 중이다.

아울러 ESPN은 소식통을 인용, 뉴올리언스의 3명은 최근 NBA가 발표한 코로나 확진자 16인 명단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NBA는 최근 시즌 재개를 위해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가는 22개 팀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는데, 그중 1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 28승 36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올라있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승차는 3.5경기 차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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