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최현민과 유현준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KBL(한국농구연맹)은 30일 2020-2021시즌 KBL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전주 KCC 이지스의 최현민과 유현준은 구단과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먼저 지난 시즌 FA로 보수 총액 4억 원에 KGC인삼공사에서 KCC로 이적한 최현민은 다가오는 시즌 2억 원의 보수(연봉 1억 8천만 원·인센티브 2천만 원)를 원했다. 그러나 구단이 그에게 제시한 금액은 인센티브 없이 1억 2천만 원.

유현준은 1억 1천만 원(연봉 1억 원·인센티브 1천만 원)을 제시했지만, 구단은 9천만 원(연봉 8천 5백만 원·인센티브 5백만 원)으로 못 박으며 결국 보수 조정 신청에 이르게 됐다.

최현민은 지난 시즌 KCC로 이적해 23경기 2.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GC에서 18-19시즌 기록한 54경기 5.3점 3.4리바운드에 비해 부진했다. 유현준은 지난 시즌 28경기 5.4점 2.7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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