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KBL 연봉조정 결과가 최종 발표됐다. 김종규는 연봉 삭감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연봉 킹에 올랐다.

KBL은 30일 10개 구단의 연봉 협상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DB 김종규가 지난해보다 연봉이 크게 삭감됐음에도 보수 총액 7억 1천만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1천만원 적은 5억 7천만원에 구단과 합의한 SK 김선형이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MVP였던 허훈은 126,7% 인상된 3억 4천만원, 2017-2018시즌 MVP였던 두경민은 3억 3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전자랜드 박찬희는 45.5% 삭감된 3억원에 합의했다.

한편 KCC 최현민과 유현준은 협상에 결국 실패했다. 둘 모두 보수조정 신청을 했다. KBL은 추후 재정위원회를 열어 둘의 보수조정 신청에 대한 답을 내놓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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