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KGC가 선수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KGC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2021시즌을 함께 할 선수단의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상승폭이 큰 선수는 지난 시즌 군 제대 후 합류했던 전성현이다. 지난 시즌 6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던 전성현은 이번 시즌 1억 5천만원(연봉 1억 3천만원/ 인센티브 2천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억대 연봉자로 올라서게 됐다. 인상률은 150%.

지난 시즌 3&D 유형으로 자리를 잡으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문성곤도 1억 3천만원에서 2억 4천만원(연봉 2억 1천만원/ 인센티브 3천만원)으로 84.6%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두 베테랑인 양희종과 오세근은 삭감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4억원을 받았던 양희종은 3억 6천만원(연봉 2억 8천5백만원/ 인센티브 7천5백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7억원을 받았던 오세근은 5억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1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선수단과 계약을 완료한 KGC는 90.2%의 샐러리캡 소진율을 기록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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