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WKBL 6개 구단이 서서히 실전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일찍 시즌을 마쳤던 여자농구 구단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켠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비시즌 훈련에 나선 구단들은 이제 연습경기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연습경기를 치르는 팀은 부산 BNK 썸이다. 최근 통영에서 2주간의 체력훈련을 마친 BNK는 기장에서 화봉고와 실전에 나선다. BNK는 이어 30일에도 마산고와 스파링을 치른다.

올 여름 첫 프로 팀간 맞대결은 7월 2일이다.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원큐를 천안 연수원으로 초대한다. KB와 하나원큐는 2일과 3일 양일간 연습경기를 벌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3일 STC센터에서 BNK를 불러들인다. 삼성생명과 BNK 역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 

한편,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 여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지훈련이 어려워지자 몇몇 구단들은 지방에서 합동 훈련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9월에도 삼성생명과 하나원큐, KB는 상주에서 4일간 합동 훈련으로 효과를 봤다.

▲7월 연습경기 일정

6/29 16:00 BNK 썸 연습체육관 
BNK 썸 vs 화봉고등학교

 

6/30 16:00 BNK 썸 연습체육관 
BNK vs 마산고등학교

 

7/2 16:00 천안연수원 
KB스타즈 vs 하나원큐 

 

7/3 15:00 천안연수원 
KB스타즈 vs 하나원큐 

 

7/23 16:00 STC센터 
삼성생명 vs BNK

 

7/24 16:00 STC센터 
삼성생명 vs BNK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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