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헐크' 앨런 더햄이 부산에 상륙한다.

부산 KT 소닉붐이 마침내 외국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KT는 21일 알 쏜튼의 대체 선수로 포워드 앨런 더햄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헐크'라는 별명을 가진 더햄은 198cm 신장을 가진 88년생 포워드다. 2011년 NBA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NBA 유니폼을 입는 데 실패한 뒤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다 마침내 쏜튼의 대체 선수 자격으로 한국에 오게 됐다.

가장 최근 뛴 리그는 필리핀 리그로, 메랄코 볼츠에서 11경기에서 경기당 40분을 뛰며 29.6득점 14.6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3.4개의 3점슛을 던져 1.5개를 성공(43%)할 정도로 출중한 어시스트 능력은 물론 외곽슛까지 갖춘 자원이다. 

사진 = 앨런 더햄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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