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쳤다고?’ 코트보다 병원이 더 익숙한 브래들리 빌,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2023-12-17 이학철 기자
브래들리 빌이 복귀한지 2경기 만에 또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피닉스 선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2-139로 완패했다.
패배보다 더 뼈아픈 소식이 피닉스를 덮쳤다. 복귀 후 3번째 경기를 소화하고 있던 빌이 또 다시 부상을 당한 것. 1쿼터 도중 3점슛을 성공시킨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크게 돌아간 빌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물론 불안한 부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허리 부상으로 인해 무려 19경기를 결장했던 빌이 복귀 3경기 만에 또 다시 부상을 당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빌의 계속된 부상으로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빅3 라인업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 샴즈 카라니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빌은 향후 몇 주간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3경기 만에 또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된 셈이다. 피닉스가 우승 도전을 위해 야심차에 영입한 빌이기에 이렇게 병원 신세가 익숙해져서는 곤란하다.
한편 피닉스는 현재까지 13승 12패의 성적으로 서부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우승을 위해 올인을 한 팀의 성적치고는 너무나 초라하다. 그 중심에는 계속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빌의 지분이 상당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