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휴스턴 트레이드 합의
멤피스 GET : 세인 베티에
[염용근 기자] 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멤피스 그리즐리스-휴스턴 로켓츠 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휴스턴 GET : 하심 타빗,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
멤피스 GET : 세인 베티에
우선 2009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출신인 타빗이 트레이드 되었다는 내용 자체가 충격적이다. 물론 그가 데뷔 시즌에 D-리그에 다녀오는 등 기량발전이 정체되어 있긴 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1987년 생) 7풋 센터를 쉽게 포기했을 정도라면 멤피스 구단이 얼마나 그에게 실망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1라운드 픽까지 추가했다는 사실은 리그 내 다른 구단에서도 타빗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멤피스로 넘어온 베티에는 수비와 외곽슛, 전술수행능력이 매우 우수한 스몰 포워드다. 워낙 성실하고 활용가치가 넒은 선수인 만큼, 팀에 무난히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만기계약자라 구단 입장에서 큰 부담이 없다.
또한 그는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는 루디 게이의 공백을 메워줄 훌륭한 카드이기도 하다. 토니 앨런이 있지만 주전으로 뛰기에 2% 부적한 선수임을 감안한다면 베티에가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스턴은 멤피스와의 트레이드 외에 피닉스와도 거래를 했다. 두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타빗, 고란 드라기치라는 키워볼 만한 유망주를 얻었고, 1라운드 픽을 2개 획득함으로서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한편 멤피스는 인디애나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O.J. 메이요와 조쉬 맥로버츠를 스왑하는 딜을 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지난 후 성사된 관계로 리그 사무국에서 승인하지 않는 촌극이 벌어졌다. 해당 선수들만 심리적 타격을 받게된 셈이다. 어쨋든 이로써 멤피스 구단의 미래구상에 메이요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