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친 오스틴 리브스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리브스가 첫 대표팀 활동을 마쳤다.
LA 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spin,ph'와 인터뷰를 가졌다. 리브스는 이 자리에서 2023 FIBA 남자농구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리브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평균 16.9점 3점슛 성공률 44.3%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 결과, 리브스는 생애 첫 대표팀 승선이란 영광을 누렸다.
리브스는 월드컵에서도 8경기에 나서 평균 13.8점 2.8리바운드 2.4어시스트 1.3스틸 야투 성공률 57%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우승 후보라 평가받던 미국이 최종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브스는 “좋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한 느낌이 든다. 분명 노력해야 할 부분도 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다음 NBA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레이커스는 올여름에 리브스와 4년 5,6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레이커스는 다수의 선수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대권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눈에 띄는 성과는 크리스찬 우드 영입이다.
우드는 공격력만큼은 확실한 빅맨이다. 그러나 소극적인 수비와 트러블 메이커란 점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리브스는 “크리스찬 우드는 우리 팀에 다재다능함을 선사할 수 있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 우드는 지난 몇 년간 보여준 것처럼 확실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얼른 복귀해 그와 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 7번 시드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리브스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리브스는 “팀에 기회가 생겼다.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활약한 핵심 선수들이 남았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다음 시즌에 에너지를 바탕으로 82경기를 함께 치렀으면 좋겠다. 케미스트리를 다진 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