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강남 PHE 유소녀 꿈나무들, 다음 달 2일 첫 실전 무대 도전
강남 PHE 유소녀 꿈나무들이 첫 실전 무대에 도전한다.
올해 처음 여자 대표팀을 꾸린 강남 PHE 농구교실이 오는 4월2일 열리는 2023 한국문화스포츠연맹 전국유소녀농구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목표는 실전 경험이다.
그동안 여자 대표팀을 운영하지 않았던 강남 PHE는 지난해 말 여자 팀을 신설, 유소녀 꿈나무들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3개월간 훈련에 매진했던 강남 PHE 유소녀들이 다음 달 2일 첫 실점 무대에 선다. 무대는 2023 한국문화스포츠연맹 전국유소녀농구대회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 1명, 6학년 7명, 중학교 1학년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강남 PHE 유소녀 팀은 강우형 원장과 부천 하나원큐 출신 김두나랑 코치의 지도 아래 매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아직 설익은 실력이지만 농구를 향한 진지한 자세로 연습에 매진 중이 강남 PHE 유소녀 팀은 강우형 원장의 권유로 내달 2일 첫 대회에 출전한다.
강남 PHE 농구교실 강우형 원장은 "애초에 팀을 만들 때부터 승패보다는 재미있게 농구를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만들었다. 남자 아이들과 달리 인원이 적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을 받고 농구에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계속 연습만 하면 지루할 수도 있고,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대회를 나가봐야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들이 왜 필요한지 느끼고,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실전 무대에 나서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가 아닌 올 한 해 1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강우형 원장.
아직 농구를 시작한 지 4-5개월 밖에 되지 않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단계를 끌어올릴 예정이라는 강 원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대회에 나가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 힘든 경기 속에 그걸 이겨내는 것도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부상을 조심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서포트 하겠다"라고 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부터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강남 PHE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