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디드릭 로슨 “김승기 감독님, 만난 감독 중 최고!”

2023-02-19     고양, 안희찬 명예기자

로슨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2-86으로 승리했다.

디드릭 로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로슨은 이날 29분 13초를 소화하며 3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7%(12/21)에 달했고 자유투는 13개를 얻어 10개를 성공했다.

로슨은 “치열한 경기였다. 삼성의 순위가 좋진 않다. 하지만 상대도 우리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우리 역시 질 수 없었기에 이길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 방법을 찾아서 승리로 마무리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매치업 상대인 (다랄) 윌리스는 잘하는 선수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단 5점에 그쳤다. 이에 공격적으로 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로슨은 이날 어시스트도 6개를 더하며 동료들의 기회를 살려줬다. 2020-2021시즌 KBL에 데뷔했을 때와 플레이스타일이 변한 모습이다.

로슨은 “KBL 데뷔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적었다. 제프 위디와 같이 뛰며 적은 출전 시간 속에 득점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출전 시간이 보장되어 있다. 그래서 내 역할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슨은 캐롯의 사령탑 김승기 감독과의 케미스트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로슨은 “프로에서 만난 감독 중 최고다. 감독님이 나와 소통을 자주 한다. 내가 아쉬운 경기를 했을 때도 다음 경기에 잘하라면서 농담을 먼저 해주신다. 이러한 점 때문에 퍼포먼스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