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한일 교류전 마친 평택 김훈 농구교실 "뜻깊은 경험이었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일본 유소년 팀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지난 27일 일본 유소년 팀 Groovy와 교류전을 치렀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지난 27일, 경기도 일산 포틴 바스켓볼 체육관에서 일본 유소년 연합팀 그루비와 교류전을 치렀다. 중등부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교류전에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 유지훈, 차민규, 장영준, 엄지후, 김재윤, 김재민, 김민영 등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총 2경기를 치른 평택 김훈 농구교실은 일본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1승1패를 기록했다.
평택 김훈 농구교실 유형훈 원장은 "일본에서 유소년 농구교실을 운영 중인 음승민 씨와의 인연으로 이번에 교류전을 갖게 됐다.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이번 교류전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우리 아이들의 경우 외국 선수들과 경기할 일이 많지 않은데 이번에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일본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를 배우려는 자세들이 보여 기특했고, 교류전을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일본 선수들을 위해 양말을 선물하며 감사함을 표했고, 일본 선수단 역시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해 평택 김훈 농구교실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유 원장은 "평택에서 일산까지 3시간 넘게 이동해 경기를 치렀지만 무척이나 뿌듯했던 일정이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많은 걸 느끼고, 농구를 더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코로나19가 걱정이긴 하지만 상황이 나아진다면 해외 팀들과의 교류를 늘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향후 꾸준히 해외 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